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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준비물 준비하기 (네임스티커, 식판, 실내화)

by mystory45338 2026. 2. 28.

2026년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준비한 이름표, 고리 수건, 식판 등 신입생 필수 준비물

일반적으로 유치원 준비물이 어린이집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 또한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치원에 입학해보니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은 국공립이라 그런지 물통 하나와 젓가락만 챙기면 됐지만, 유치원에 당첨되고 준비물을 살펴보니 매일 들고 다녀야 하는 물품이 늘어났어요. 매일 잘 챙겨야하는 것들도 늘어났고요. 심지어 양말과 속옷까지 이름을 써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원아 수가 많아지다 보니 분실 방지를 위해 훨씬 꼼꼼한 준비가 필요했던 거죠.

이름표가 필수인 이유

유치원의 준비물이라고 적혀 있진 않지만 유치원에 물건을 보낼 때 꼭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물건마다 이름을 붙이는 것이죠.

과거에는 견출지에 이름을 쓰고 투명 테이프로 덧붙이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는 물에 젖거나 떨어지기 쉬웠다고 해요. 저도 한 때 기억이 나네요. 투명테이프 아래로 젖은 견출지에 적힌 내 이름이 번진 모습. 그때마다 새로 이름을 적는 것은 꽤나 귀찮은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나온 아이템으로 네임 스티커가 있습니다.

네임 스티커는 이름이 인쇄된 방수 스티커로, 물병부터 식판, 문구류까지 모든 개인 물품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써본 결과 1-2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견출지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네임 스티커를 필수로 장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바로는 다양한 크기의 네임스티커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예를들어 칫솔에 붙일 사이즈를 식판에 붙인다면 너무 작고, 식판에 붙일 사이즈를 칫솔에 붙이면 너무 작았거든요. 네임 스티커는 일반 텍스트형, 방수형, 유광 처리된 스티커 등 용도별로 여러 분류가 있는데요. 그 특성에 맞게 잘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방수 재질로 된 여러 사이즈의 네임 스티커를 하나 샀구요. 길게 이름이 유지되지 않아도 되는 소모품에는 라벨기를 사용하여 이름을 출력해서 보내고 있어요. 또한 유치원에 가며 속옷에도 이름을 적어야한다고 해서 의류용 스탬프도 준비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낮잠이불일 때 의류용 라벨도 사서 붙여봤는데 실제로 바느질을 해서 붙여야하다보니 일이 늘어나서 한숨만 나오고 힘들더라구요. 이번에 실내화에 한 번 사용해봤는데 이름이 진하게 잘 나와서 매우 만족 중 입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신발 안쪽에 이름을 잘 적어둔 덕분에 실제로 다른 아이와 신발이 바뀌었을 때 교환할 수 있었다고 해요. 엄마들의 취향이 비슷해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네임스티커나 스탬프 등을 구매하여 모든 곳에 붙이는 것은 분실 방지의 핵심입니다. 얼마 입지 않은 것이 오래 입은 것과 바뀐다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유치원에서 보낼 때 엄마들이 사용하는 주요 물품별 네임스티커 부착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물통과 식판: 겉면과 뚜껑 내부
  • 사인펜과 색연필: 개별 펜 하나하나
  • 신발: 안쪽 깔창 부분
  • 여벌 옷, 속옷과 양말: 세탁 표시 근처

물병과 식판 선택 시 핵심 포인트

물병을 선택할 때는 아이의 손 크기와 입 구조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서 트라이탄(Tritan)이란 BPA-free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으로, 열에 강하고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아 유아용 물병에 많이 사용됩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가 작년에 구매했던 물병은 아이가 먹기에 좋았는데 사이즈가 아이가 먹기에 조금 작은 것 같아 올해는 좀 더 큰 물병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처럼 물병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한 물병을 너무 오래 쓰는것도 그 안에 기스가 나서 안 좋다고 해서 주기를 잘 맞춰서 교체 해주시길 바랍니다. 부품만 교체되는 물병도 많다보니 잘 확인하시면 좋아요.

식판은 요새 보통 식판세척 업체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보통 준비물에 포함되지 않으실텐데요. 개별적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보내시기도 합니다. 저는 실제로 개별로 보내봤는데요.
깊이와 파우치 포함 여부가 중요했어요. 일반적으로 얕은 식판이 가볍고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유치원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밥을 떠먹어야 하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제품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파우치가 없으면 여름이나 봄에 냄새가 퍼져서 가방이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파우치는 꼭 있어야해요.
하지만 실제로 식판을 매일 세척해본 바로는 업체를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이가 들기에 무거운 것도 있고 일단 위생면에서 불편함이 더 큰거 같아요.

실내화와 개인컵과 양치 세트 관리법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실내화는 안전성이 최우선입니다. 일부 부모님들은 크록스처럼 신고 벗기 편한 슬리퍼형을 선호하지만 이런 신발은 활동 중 벗겨져 넘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발등을 감싸는 벨크로(찍찍이) 형태의 실내화가 가장 안전합니다. 여기서 벨크로란 후크와 루프로 구성된 접착식 잠금 장치로, 아이가 스스로 신고 벗기 쉬우면서도 활동 중 벗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제품 안전 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등 고정이 없는 슬리퍼형 신발 착용 시 넘어짐 사고 위험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한국소비자원).

사이즈는 한두 치수 큰 것보다 현재 발 크기에 정확히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솔직히 이건 아까운 마음이 들지만, 유치원은 실내외 활동이 많아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뛰어가기라도 하다가 넘어지면 좋지 않겠죠.

칫솔 치약통 선택에서는 세척 편의성이 핵심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에 보관하는 동안 아이가 제대로 세척하지 못해 치약 찌꺼기가 쌓일 수 있습니다. 컵 내부에 굴곡이 없고 입구가 넓어 칫솔을 쉽게 꺼낼 수 있는 디자인이 가장 실용적이었습니다. 예쁜 캐릭터 제품 중에는 내부 구조가 복잡해서 세척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거든요.그리고 내부가 스테인리스로 된 제품이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유치원 준비물은 각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을 꼼꼼히 준비하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유치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저렴한 제품을 여러 번 바꾸는 것보다, 처음부터 실용성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네임스티커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곳에 사용하게 되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시면 좋고 의류형 제품도 꼭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bg_aiMFQh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