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6 사라진 낮잠, 아이의 저녁 짜증(Meltdown) 해결 전략 유치원 입학하는 아이를 보며 주변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 되었어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한국 나이 5세, 만 3세반이 되면 기관에서 낮잠을 없애서입니다. 물론 기관마다 아직 적응 못하는 아이를 위해 낮잠 공간을 마련해주거나, 잘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낮잠이 없이 진행됩니다. 저의 경우는 낮잠 이불 빨래에서 해방되어 기쁩니다. 또 어떤 엄마들은 유치원 가면 낮잠 안자서 밤에 육퇴가 빨라진다며 설레여하죠. 하지만 아이가 오후 4~5시만 되면 극도로 예민해져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보며 이걸 받아줘야해 아니면 따끔히 혼내야해 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어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저는 아기때부터 예민한 등센서를 가진 아이를 키우며 '먹-놀-잠' 스케.. 2026. 3. 17. 신학기 유치원 선생님 상담 (첫인상, 통화 팁, 부모 태도) 신학기가 이제 2주 남짓 흘렀어요. 이제 갓 아이가 적응할랑 말랑 한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진작 적응기간이 있던 저희가 다니던 원도 이제 풀로 아이를 맡길 수 있게되었고 아마 서서히 적응기간을 가지던 더 어린 아이들의 학부모님들도 아이가 낮잠을 자고 적응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을 거에요. 이제 적응 다 했다~하고 숨 돌리던 찰나 주변의 엄마들이 벌써 신학기 상담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이제 갓 적응한지 얼마 안됐는데 대체 뭘 준비해서 가야하고 뭘 물어보고 또 선생님에게 꼭 알려줘야할 건 뭔지 알아둬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됐어요. 아이가 이제 막 적응을 시작한 시점에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준비해야 할지, 혹시 제가 실수로 선생님께 안 좋은 인상을 남기진 않을지 걱정되더라구요. 아이가 유치원.. 2026. 3. 16. 간식, 독이 될까 약이 될까? 유아의 '현명한 간식' 루틴 매일 오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하원 차량에서 내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엄마들의 고민은 다시 시작됩니다. 반가움도 잠시, "오늘 간식은 또 뭐 주지?"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온종일 낯선 환경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며 긴장 속에 에너지를 쏟고 돌아온 아이는 엄마를 보자마자 "엄마, 배고파! 간식은?"을 외칩니다.급하게 준비하다보면 손에 쉽게 잡히는 빵이나 과자, 사탕, 젤리 등을 쥐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열심히 지켜온 [5:3:2] 아침/저녁 영양 비율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 가득한 간식은 아이의 입맛을 망치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범이 되니까요.오늘은 유아기 아이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치열하게 고민했을 '현명한.. 2026. 3. 15. 아이를 위한 저녁 식사 : 5:3:2 비율과 '함께'의 힘 요즘 저희 집 현관문을 열고 돌아올 떄마다 마음이 참 복잡해집니다. 이제 막 48개월, 만 3세가 된 아이가 유치원이라는 거대한 세상에 적응하느라 온 에너지를 쏟고 돌아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엔 "엄마랑 더 있고 싶어"라고 눈물을 글썽이다가도, 하원 차량에서 내릴 땐 애써 씩씩한 척 웃어 보이는 그 작은 어깨를 보면 기특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이 짠해집니다.집에 오면 아이는 긴장이 풀려 유독 어리광을 부리거나, 평소보다 예민하게 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엄마인 제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결국 답은 '따뜻한 집밥'이더라고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라는 백 마디 말보다, 아이의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는 저녁 한 끼가 아이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될 테니까요.왜 아침과 .. 2026. 3. 14. 아이 밥 안 먹을 때 (식사 거부, 편식 해결, 식습관 교정) 저도 아이가 밥을 안 먹는다고 이것저것 방법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문제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마치는데 집에서는 왜 이렇게 안 먹는지,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매일 고민했습니다. 특히 아침밥을 거의 손도 안 대고 나가는 날이면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식사 자율성(self-regulation)을 방해하고 있었던 겁니다. 여기서 식사 자율성이란 아이가 스스로 배고픔과 포만감을 느끼고, 그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합니다.아이가 밥을 거부하는 진짜 이유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영양 부족을 걱정해서 더 먹이려고 애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관찰해보니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기 몸의 .. 2026. 3. 13. 등원 전 15분, 밥이냐 잠이냐: 만 3세 두뇌를 깨우는 영양 황금 비중 아침마다 저희 집 거실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됩니다. 이제 막 48개월이 된 저희 아이는 "엄마 말이 틀렸어, 안 먹을 거야!"라며 버티기 일쑤고, 저는 시계를 보며 속이 타들어가죠. 한때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에 고민이 되어 아침에 아침 밥을 줘야하나, 골고루 영양가 있게 한식을 차려줘야하나 고민했지만 아이가 느릿느릿 먹고 음식을 입에 물고 버티고 하니 저만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최근 육아 공부를 하면서 아이를 키울 때 영양소를 잘 챙겨주고, 단 것을 안 주고, 미디어를 안 보여주고, 공부를 시키고 등도 중요하기야 하겠지만 그 중에 가장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의 뇌 발달에 독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영양의 본질'에 집중하여 아침 시간.. 2026. 3. 12.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